배우 정려원과 주지훈이 포장마차에서 소탈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MBC 새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극본 윤경아 연출 김도훈) 측은 4일 드라마 속 정려원과 주지훈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전했다.
사진 속 단아한 수트 차림의 정려원(서주영 역)과 주지훈(한승재 역)은 포장마차 테이블에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고 있다. 특히 서로를 향해 눈을 떼지 못한 채 웃고 있는 두 사람 사이에서 흐르는 미묘한 분위기는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극한다.

극 중 이지적인 카리스마의 흉부외과 여의사로 분하는 정려원과 내과 과장이자 ‘탑팀’을 이끌어나가는 주춧돌이 될 주지훈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첫 호흡을 맞추는 만큼, 이들이 펼쳐나갈 스토리에 더욱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 마포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은 새벽까지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화기애애함으로 낭만 가득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평소에도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는 정려원과 주지훈은 카메라가 꺼진 틈을 타 시종일관 즐거운 대화를 이어가며 웃음꽃을 피워 스태프들의 질투어린 눈길을 받기도 했다고.
드라마 ‘메디컬 탑팀’의 한 관계자는 "대사가 한 마디도 없던 장면이었지만 두 사람은 눈빛만으로도 통하는 환상 호흡을 드러내 감탄했을 정도다. 정려원과 주지훈이 어떤 관계로 얽혀나가게 될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권상우(박태신 역), 정려원(서주영 역), 주지훈(한승재 역), 오연서(최아진 역), 민호(김성우 역) 등의 화려한 캐스팅만으로도 전폭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메디컬 탑팀’은 각 분야별 최고 의료진들이 팀을 구성해 박진감 넘치면서도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전개할 드라마. 오는 10월 2일 '투윅스'의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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