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유명배우 마이클 더글라스가 아내 캐서린 제타존스와의 별거를 인정했지만 결혼 생활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은 "마이클 더글라스가 별거를 인정했지만 결혼생활이 위기를 맞은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더글라스는 최근 자신의 영화 '쇼를 사랑한 남자' 베를린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 별거를 묻는 취재진에게 "아내와 나의 사이는 괜찮다. 우리는 잠시 떨어져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더글라스의 한 측근은 "지금이 더글라스에게는 힘든 시기일 것이다. 제타존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두 사람은 별거 중이지만 아이들을 위해 평소와 같이 생활하고 있다"며 더글라스와 제타존스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마이클 더글라스와 캐서린 제타존스는 2000년 결혼식을 올린 후 슬하에 두 명의 자녀를 뒀다. 하지만 최근 두 사람이 따로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며 불화설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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