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음원시장 등장후 최초 74만장 육박..'12년만의 기록'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9.04 08: 51

보이그룹 엑소(EXO)가 국내 가요계에 음원사이트가 등장한 후 처음으로 약 74만장의 음반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12년만의 기록이기도 하다.
엑소는 지난 6월 3일 발표한 정규 1집 ‘XOXO(Kiss&Hug)’로 무려 74만장에 이르는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들은 1집 앨범으로 42만 4260장을, 이후 8월 5일 공개된 1집 리패키지 앨범으로 31만 2899장을 판매했다. 총 73만 7159장이다.
특히, 이번 기록은 김건모 7집(139만장), 조성모 4집(96만장) 등이 발표된 2001년 이후 12년 만에 수립된 대기록이자, 온라인 음악시장이 등장한 2005년 이래 최초의 일로 의미가 있다.

엑소의 정규 1집 앨범은 발매 전부터 선주문량 30만장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에도 한국뿐 아니라 대만, 태국, 홍콩 등 아시아 각국의 음반차트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엑소는 음반뿐만 아니라 음원차트에서도 여전히 상위권을 고수하며 온, 오프라인에서 모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SBS ‘인기가요’ 트리플 크라운을 비롯해 KBS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Mnet ‘엠카운트다운’ 등 각종 음악 순위 프로그램 정상도 싹쓸이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엑소는 4일 오후 드라마 타이즈 형식으로 촬영된 ‘엑소 뮤직비디오 드라마 에피소드 2’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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