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이효리, 섹시퀸 뽑아준 것 감사..친해지고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9.04 11: 25

걸그룹 씨스타의 보라가 자신을 차세대 섹시퀸으로 뽑아준 가수 이효리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보라는 최근 한 패션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차세대 섹시퀸으로 뽑힌 것에 대해 "이효리 언니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원조 섹시퀸 이효리가 차세대 섹시퀸으로 꼽아준 것에 대해 "기사를 통해 언니가 그렇게 말씀했다는 걸 알게 됐는데 감사하고 기분이 너무 좋았다"며 "언니랑 더 많이 친해졌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또한 다솜은 KBS 2TV '개그콘서트' 속 '시스타29' 코너에 대해 "'아홉수라 그래'라는 말을 하는데 그 말에 공감이 된다. 내가 진짜 아홉수가 있었다"며 "아홉 살 때는 정말 많이 다쳤고 열아홉 때도 10대의 마지막을 다사다난하게 보냈다. 그래서 스물아홉이 두렵다"고 말했다.
효린은 20년 뒤 씨스타 멤버들이 다시 모여 '씨스타39'로 활동할 수도 있겠냐는 질문에 "20년 뒤?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니까. 근데 팬분들이 기대를 해준다면 이벤트처럼 해볼 수 있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최근 정확하게 스트라이크로 던져 화제를 모은 시구에 대해 "시구를 처음 해보는 거라 던지고 나서도 그게 스트라이크인 줄 몰랐다. 마운드에서 내려왔는데 갑자기 우리 매니저 오빠들이 좋아하면서 뛰어오더라"며 "그런데 더 재미있던 건 관람석에서 경기를 보는데 파울볼이 날아와 맞은 거다. 구단 직원분이 그러는데 시구하러 왔다가 파울볼을 맞고 공을 받은 사람은 내가 처음이었다더라"고 덧붙였다.
인터뷰와 함께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씨스타는 강렬한 카리스마로 무대를 압도하는 걸그룹답게 파워풀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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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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