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무의 공격수 이근호가 K리그 챌린지 22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4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위클리 베스트를 발표하고 22라운드 MVP로 이근호를 뽑았다. 이근호(힘과 스피드서 상대 수비를 압도하며 확실한 득점원 역할 수행)는 지난 1일 안양과 경기서 2골을 터트리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공격수 부문에는 이근호와 함께 1도움을 올린 고양의 외국인 선수 알미르(득점력 뿐 아니라 넓은 시야와 도움 능력을 겸비한 팀 공격의 핵심)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이광진(광주, 새 팀에 빠르게 적응하며 효과적인 패스워크로 팀 공격력을 배가. 1도움), 김준엽(광주, 왕성한 활동량을 과시하며 2선 공격을 이끈 끝에 극적인 결승골 폭발. 1득점), 알렉스(고양, 팀 동료 알미르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폭발하고 있는 득점력. 2득점), 이승현(상주, 스피드를 활용해 상대 측면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며 팀 공격 지원)이 뽑혔다.
수비수에는 박희성(광주, 상대 침투를 효과적으로 막아냈고 적극적인 오버래핑으로 팀 공격 지원), 여효진(고양, 수비진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팀의 가파른 상승세에 기여), 김형일(상주, 압도적인 제공권과 터프한 몸싸움으로 상대 공격을 무력화하는데 공헌), 백종환(상주, 지친 기색 없이 공수를 활발히 오가며 사이드백 역할 십분 발휘) 등이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수문장에는 김지성(광주, 상대 슈팅을 차단했고 후방서 잘 지휘하며 수비진을 안정적으로 운영. 무실점)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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