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가요제, 보아부터 장미여관까지...최고 가요제 등극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3.09.04 12: 54

[OSEN=이슈팀] 1980년대 인기를 모았다가 지금은 퇴색해진 가요제가 무한도전으로 완전 부활하고 있다.MBC 토요 예능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이 특별 이벤트로 열고 있는 일명 ‘무도가요제’가 쟁쟁한 출연멤버들로 화제이다.
4일 방송관계자들에 따르면 김C는 보아, 지드래곤, 유희열, 프라이머리, 장기하, 장미여관 등과 함께 이날 '무한도전' 가요제 첫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KBS ‘불후의 명곡’에서 관객들과 호흡을 맞추며 화제를 모았던 ‘록밴드’ 장미여관까지 가세해 눈길을 끈다.
무한도전 가요제가 갈수록 위력을 떨치며 완전한 ‘가요제’로 성장하고 있음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번 가요제에는 보아, 지드래곤과 같은 대형기획사 톱가수부터 '감성변태'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유희열에 김C 등 뮤지션, 최근 음원차트에서 핫한 파워를 과시 중인 프라이머리 등 서로 확연히 다른 색깔의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색적인 조합을 만들어낼 전망이다.
가요제는 내달 중순경 열릴 것으로 보인다.
‘무한도전’은 2년에 한번씩 가요제를 개최하며 '냉면', '바람났어' 등의 히트곡을 배출했다. 2007년 7월 강변북로 가요제를 시작으로 2009년 7월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가 열렸다. 이후 2011년 6월 서해안고속도로에서 가요제를 개최하며 2년에 한번씩 신곡을 발표하고 이를 시청자들에게 소개하는 가요제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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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여관 /KBS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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