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인디밴드 장미여관이 ‘무도가요제’에 출연한다는 소식에 네티즌들도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MBC 토요 예능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이 특별 이벤트로 열고 있는 일명 ‘무도가요제’가 쟁쟁한 출연멤버들로 화제이다.
4일 방송관계자들에 따르면 김C는 보아, 지드래곤, 유희열, 프라이머리, 장기하, 장미여관 등과 함께 이날 '무한도전' 가요제 첫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KBS ‘불후의 명곡’에서 관객들과 호흡을 맞추며 화제를 모았던 ‘록밴드’ 장미여관까지 가세해 눈길을 끈다.

특히 장미여관 출연 소식에 네티즌들은 환호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장미여관 무한도전, 완전 기대되요”, “장미여관, 제2의 10cm가 되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미여관은 KBS ‘불후의 명곡’에서 관객과 호흡하는 음악을 보여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네티즌들은 이전 무도가요제에서 스타로 떠오른 ‘10cm’처럼 장미여관이 스타로 탄생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가요제에는 보아, 지드래곤과 같은 대형기획사 톱가수부터 '감성변태'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유희열에 김C 등 뮤지션, 최근 음원차트에서 핫한 파워를 과시 중인 프라이머리 등 서로 확연히 다른 색깔의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색적인 조합을 만들어낼 전망이다.
가요제는 내달 중순경 열릴 것으로 보인다.
‘무한도전’은 2년에 한번씩 가요제를 개최하며 '냉면', '바람났어' 등의 히트곡을 배출했다. 2007년 7월 강변북로 가요제를 시작으로 2009년 7월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가 열렸다. 이후 2011년 6월 서해안고속도로에서 가요제를 개최하며 2년에 한번씩 신곡을 발표하고 이를 시청자들에게 소개하는 가요제로 자리잡았다.
올해 '무한도전' 가요제는 정준하와 정형돈의 부상으로 여름이 아닌, 가을에 진행된다. 오는 10월 중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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