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박석민(28)이 왼손 중지 치료를 받기 위해 오는 5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고질적인 왼손 중지 통증에 시달렸던 박석민은 최근 들어 상태가 악화돼 일본 주니치 드래건스의 지정 병원인 나고야의 주니치 병원에서 주사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상태가 심각한 건 아니며 주사 치료를 받으면 6개월간 효과가 지속된다. 박석민은 휴식일을 통해 치료를 받은 뒤 주말 LG전부터 정상 출장할 전망이다.

삼성은 내야 보강을 위해 정현을 1군에 합류시켰다. 정현은 2군 무대에서 유격수와 3루수를 번갈아 소화한 바 있다.
한편 박석민은 3일 현재 타율 3할3리(320타수 97안타) 13홈런 50타점 48득점 3도루로 삼성의 중심 타선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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