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과의동침’ 김구라-여운혁, 정치인 예능드림팀 꾸렸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9.04 16: 38

방송인 김구라와 여운혁 PD가 현역정치인 예능드림팀을 결성했다.
김구라와 여운혁 PD가 오는 9월 16일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비무장 정치쇼: 적과의 동침’(이하 적과의 동침)을 선보인다. 
‘적과의 동침’은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 예능프로그램 ‘강호동의 천생연분’, ‘느낌표’, ‘일요일 일요일 밤에’,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라디오스타’, JTBC ‘닥터의 승부’, ‘신화방송’, ‘썰전’ 등 매번 색다른 예능코드의 프로그램을 탄생시킨 여운혁 PD가 연출을 맡았다. 

또한 ‘썰전’으로 검증된 정치, 예능 멀티 MC 김구라와 정치인에서 예능 복귀를 꿈꾸는 전 국회의원 유정현이 진행한다.
‘적과의 동침’은 여야를 대표한 국회의원이 한자리에서 짝을 지어 물가와 역사, 민심과 유행 등에 대한 퀴즈를 풀어보는 프로그램. 4명의 연예인 패널과 8명의 전, 현직 국회의원이 참석하며, 1회에 출연하는 패널과 국회의원은 베일에 싸여 있다.
‘정치퀴즈 토크쇼’를 표방하고 있는 ‘적과의 동침’은 퀴즈와 토크를 통해 그동안 공개된 적 없던 정치인들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국민에게 욕만 먹던 정치인들이 직접 민심과 소통할 수 있는 예능을 탄생시키기 위한 기획으로 탄생했다.
첫 회 녹화를 마친 제작진은 “처음엔 당황하던 국회의원들이 순식간에 예능에 적응해 놀라웠다”며 “국내 최초로 여-야 국회의원이 딱딱한 정치인의 이미지와 편견을 벗고 즐거운 경쟁과 유쾌한 소통으로 국민과의 거리감을 좁힐 것”이라고 전했다.
방송 사상 최초 현직 국회의원들의 예능쇼가 펼쳐질 ‘적과의 동침’은 9월 16일 오후 11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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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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