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5’ 말더듬이 박상돈, 사기혐의로 수배중...‘감동이었는데’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3.09.04 16: 52

[OSEN=이슈팀] 아마추어들의 노래 경연장에 말더듬이 참가자로 감동을 주었지만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기소중지돼 있다는 사실이 전해져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5' 에 출연했던 박상돈 참가자가 사기혐의 및 수배돼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 수배 중으로 행적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해당 프로그램 관계자는 4일 오후 불거진 '슈퍼스타K5'에 모습을 내비쳤던 박상돈 참가자의 논란에 대해 "참가자들의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는다. 슈퍼위크 촬영도 이미 지난 6월 진행됐던 만큼 탈락자인 박상돈에 대해선 연락이 되지 않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사기혐의를 받고 있다는 것과 수배중이라는 사실은 방송 당시엔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박상돈 참가자는 극심하게 말을 더듬는 '말더듬이' 참가자로 방송에 출연, 먼데이 키즈의 '슬픈 인연'을 불러 심사위원 정재형에게 호평을 얻는 등 눈길을 끌었으나 슈퍼위크 1단계에서 탈락했다.
한편 박상돈은 고급 차량 대여를 빌미로 50여 만원 등을 대여해 잠적한 혐의 등으로 현재 부산 해운대 경찰서에 사건이 접수돼 기소중지 상태로 수배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osenhot@osen.co.kr
슈퍼스타K5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