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신세계' 이어 '관상'으로 변신 2연타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9.04 17: 08

배우 이정재가 올초 영화 ‘신세계’의 흥행에 이어 ‘관상’으로 2연타를 노린다.
‘신세계’에서 경찰과 범죄 조직 사이에서 고뇌하는 언더커버 이자성 역으로 느와르 열풍을 주도했던 그는 '관상'에서 왕이 되고자 야욕을 펼치는 수양대군으로 분해 배우의 변신이 관객에게 주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언론 시사회 이후 이정재의 악역 변신은 이슈가 됐다. 수양대군이 영화 후반부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자랑한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그는 수양대군 역을 연기한 것과 관련해 “왕을 꿈꾸는 야망가라 할 수 있는데, 이렇게 큰 야욕을 가진 역할은 처음이었다. 모든 사건의 발화점이 되는 인물이라 등장할 때마다 무언가를 쏟아내고 폭발하는 연기를 해야한다는 것이 새로운 도전이었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한편 ‘관상’은 오는 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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