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탁재훈이 콘서트 '리바이벌 1990's 나이트 콘서트-늑대와 여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근처에서 보고있을 것 같다는 재치있는 소감을 남겼다.
탁재훈은 4일 오후 4시 30분부터 서울 강남구 SB타워 마리아쥬스퀘어에서 진행된 '늑대와 여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신정환 씨가 없어서 혼자 왔습니다. 근처에서 보고 있을 거예요. 안 들키려고"라며 재치있게 소감을 밝혔다.
이 콘서트는 신정환이 도박으로 물의를 빚은 후 활동 복귀작품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신정환은 결국 부담을 느껴 출연을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늑대와 여우'는 오는 10월 2일과 3일 서울 KBS스포츠월드에서 개최되며 탁재훈 외에 쿨, 코요태, 구준엽, R.ef, 노이즈, 구피, 잼, 유채영, 홍록기, 핫젝갓알지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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