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4G만에 시즌 22호 투런포 작렬(1보)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09.04 19: 50

‘빅보이’ 이대호(31, 오릭스)가 4경기 만에 시즌 22호 홈런을 때려냈다.
이대호는 4일 오사카 교세라돔서 벌어진 지바 롯데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0-0으로 맞선 6회말 무사 1루서 상대 선발 가라카와 유키를 상대로 중월 선제 투런을 때려냈다.
1회말 2사 2루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가라카와의 초구 커브(103km)를 받아쳤으나 이는 중견수 뜬공에 그치고 말았다. 4회말 무사 1루에서도 이대호는 가라카와의 3구 째 직구(135km)를 공략했으나 이는 유격수 플라이로 이어지고 말았다.

그러나 이대호는 세 번째 타석에서 가라카와의 몰린 2구 째 직구(133km)를 제대로 받아쳐 중월 선제 투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22호 홈런이다. 지난 8월29일 라쿠텐전 이후 4경기 만의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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