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이석기 체포동의안 가결에 따른 국내 여론매체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새나라당과 민주당이 이석기 체포동의안 가결을 당론으로 정함에 따라 애시당초 국회 본회의 통과는 당연한 것으로 여겨졌으나 그 표결 결과에 대한 분석에 매체별 시각차를 드러내는 중이다.
국회는 4일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을 무기명 비밀투표로 실시, 재석 의원 298표 가운데 찬성 258표, 반대 14표, 기권 11표, 무효 6표로 안건을 통과시켰다.
매체들과 네티즌의 시각차는 반대와 기권 등 이석기 체포동의안 가결을 막는 표심이 25표(무효까지 포함하면 31표)로 정치권 예상보다 많았다는 데서 시작했다. 달한다. 반대 의사를 확실시했던 통진당 의원들을 제외하면 사실상 새누리와 민주 양당에서 몇몇 의원들이 반란표를 던진 게 확실한 결과다.

이에 따라 이날 이석기 의원의 체포동의안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압도적 가결' '이변 없다' 등으로 평가한 매체들이 다수인 가운데 상당수는 '예상밖 이탈표'로 국회 안에서의 이상 기류를 의미심장하게 다루기도 했다.
이석기 의원은 국정원으로부터 국가 체제 전복을 꾀하는 RO모임을 결성해 참가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으며, 법무부가 전날 박근혜 대통령 재가를 얻어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서를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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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블로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