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혁 "이정-현빈, 해병대 선임 만날 때마다 긴장"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9.04 21: 48

가수 오종혁이 해병대 출신 선임들을 방송 중 만날 때의 긴장감에 대해 밝혔다.
오종혁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3' 녹화에서 해병대 라이벌인 가수 이정과 함께 방송하는 것에 대해 "제대하면 끝인 줄 알았다. 이렇게 방송에서 이정, 현빈 등 선임을 만날 때마다 긴장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오종혁은 해병대 훈련 도중 힘들어 선임에게 대들었던 이야기 등 흥미로운 훈련 에피소드들을 털어놓기도 했다.

또한 그는 이날 녹화에서 “사실 작은 내 머리가 싫다. 소두 때문에 몸이 더 왜소해 보여 싫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허경환은 ”해병대를 가기 전까지만 해도 오종혁은 작은 머리에 약간 야들야들한 느낌이었다. 그런데 제대 후 몸이 돌덩이가 되어왔다”고 말하며 “실전에서 만들어진 복근 보여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오종혁은 체지방 2%의 완벽 복근을 공개했고, 이를 본 MC들은 “진짜 선으로 그려놓은 것 같다”며 감탄하기도 했다.
한편 오종혁의 해병대 에피소드와 완벽 복근은 오는 5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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