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영 2승' 넥센, 롯데에 설욕 …승차 3.5G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09.04 22: 24

넥센 히어로즈가 롯데 자이언츠에 전날 패배를 되갚고 승차를 3.5경기차로 벌렸다.
넥센은 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전에서 선발 오재영의 5이닝 무실점 호투와 2회 이성열의 결승타를 앞세워 5-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4위 넥센(58승2무48패)은 5위 롯데(53승3무50패)에 전날 4-5 패배를 설욕하며 승차를 3.5경기로 되돌리고 포스트시즌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반면 롯데는 전날 승기를 이날까지 가져가지 못하고 패했다.

넥센이 선취점을 뽑았다. 2회 선두타자 김민성이 중전안타로 출루하자 강정호가 기습 희생번트로 김민성을 2루에 보냈다. 문우람이 볼넷을 얻어 1사 1,2루를 만들자 이성열이 중전 적시타를 날려 김민성을 불러들였다.
넥센이 5회 달아나는 점수를 올렸다. 1사 후 서건창이 볼넷, 장기영이 유격수를 스치고 지나간 좌전 안타로 1사 1,3루 밥상을 차리자 이택근, 박병호가 연속 적시타를 날려 2점을 뽑았다.
롯데도 추격에 나섰다. 7회 황성용과 문규현이 연속 볼넷을 얻어냈다. 대타 장성호가 1사 1,2루에서 좌익선상 적시 2루타를 날렸다. 손아섭이 볼넷으로 만루를 채우자 전준우가 1타점 땅볼로 한 점차 추격에 성공했다.
8회 롯데가 무사 1,2루의 기회를 무산시키자 넥센은 8회말 1사 2루에서 나온 대타 오윤의 중전 적시타로 다시 달아났다. 서건창이 좌전 적시타를 보탰다. 8회 나왔던 손승락이 9회를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넥센 선발 오재영은 5이닝 4피안타 6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 호투로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롯데 선발 옥스프링은 6이닝 6피안타 7탈삼진 6사사구 3실점으로 시즌 7패를 안았다. 손승락은 1⅔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37세이브를 거뒀다.
타석에서는 이택근이 5회 쐐기 적시타와 3회 짧은 뜬공 타구를 잡아내는 호수비로 맹활약했다. 이성열이 2회 결승타를 기록했다. 이날 양팀 통틀어 롯데 정훈이 유일하게 멀티히트(2안타)를 기록했으나 팀 패배에 빛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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