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오른손 투수 문성현(22)이 4연속 선발승에 도전한다.
문성현은 올 시즌 12경기에 나와 4승 2패 평균자책점 5.67을 기록 중이다. 후반기 6경기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3.86으로 넥센 마운드에 빛으로 떠올랐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문성현을 두고 “복덩이”라고 했다.
문성현은 특히 최근 3연속 선발승을 수확해 넥센 토종 마운드를 지키고 있다. 지난달 18일 포항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문성현은 6이닝 8피안타(1홈런) 6탈삼진 무사사구 3실점으로 승리를 수확했다.

또 지난달 24일과 30일 KIA전에서 문성현은 각각 6이닝 4피안타(1홈런) 5탈삼진 1볼넷 2실점, 7이닝 3피안타 4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갈수록 안정된 투구를 펼치고 있다. 문성현은 팀의 4강 진출에 교두보가 될 수도 있는 NC와의 원정 2연전 첫 경기 승리를 노린다.
문성현에 맞서 NC는 오른손 투수 에릭(30) 해커가 등판한다. 에릭은 올 시즌 22경기에 나와 3승 8패 평균자책점 4.17을 기록 중이다. 에릭은 넥센전 3경기에 나와 1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 중이다. 에릭이 넥센을 상대로 첫 승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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