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니콜슨, 할리우드 떠난다..76세 나이로 은퇴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9.05 09: 17

할리우드 유명 배우 잭 니콜슨이 할리우드를 떠날 전망이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레이더온라인닷컴은 "잭 니콜슨이 76세 나이로 배우 생활을 그만둘 전망이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기억 손실 문제를 겪고 있는 니콜슨은 때문에 앞으로 모든 영화에 출연을 하지 않으며 할리우드를 떠날 결심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니콜슨이 가장 최근에 출연한 작품은 2010년 영화 '에브리씽 유브 갓(원제 How do you know)'다.

이에 니콜슨의 한 측근은 "니콜슨이 기억에 문제가 생기면서 알츠하이머병 초기 증상을 보이고 있다"라며 "특별히 다른 병을 앓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니콜슨은 여러 모임에 나가며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지만 스크린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잭 니콜슨은 1937년생으로 역대 최다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배우로 명성을 떨쳤다. 그는 총 12차례 아카데미 후보에 올라 2회 남우주연상, 1회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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