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이하 부천FC)가 지난 3일 신임 단장에 윤원원(62) 씨를 선임했다.
부천FC의 새 단장으로 선임된 윤원원 단장은 임명 전까지 부천시 체육회 사무국장으로 재직하며 부천시 체육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윤원원 단장은 “구단 창단에서 프로리그 진출에 이르기까지 부천FC의 역사는 무에서 유를 창조한 기적과 같은 것이었다”면서 “부천FC스포츠 카드 사업과 유소년 보급반 운영 등 구단의 재정 자립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 모델들을 개발 시행해 구단의 백년대계를 다지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번 윤원원 단장의 취임과 맞물려 구단을 잠시 떠났던 오중권 전 사무국장과 신동민 전 마케팅팀장도 구단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라 시너지 효과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11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져 있는 부천FC는 오는 7일 오후 7시 수원FC를 부천종합운동장으로 불러들여 홈경기를 펼친다.
dolyng@osen.co.kr
부천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