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권, ‘심장이 뛴다’ 내레이션..“‘타워’ 촬영 생각나”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9.05 10: 27

배우 김인권이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심장이 뛴다’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김인권은 지난 4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심장이 뛴다’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김인원은 영화 ‘타워’에서 소방대원으로 분해 열연한 바 있다.
이날 더빙 녹화에서 “‘타워’를 촬영할 당시가 새삼 떠오르다”며 “연기 전 나도 조동혁, 전혜빈 씨와 똑같이 소방 훈련을 직접 받았다. 시뮬레이션으로 가상훈련을 받았는데도 소방관들의 일상이 이렇게 힘들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웠다”고 회고했다.

이어 “출연진들이 얼마나 힘들면서도 값진 체험을 했는지를 알기에 나만 편하게 내레이션을 하는 것 같아 괜히 미안하다”고 전했다.
또한 김인권은 “나도 동참하는 마음을 조금이라도 갖기 위해 헬멧이라도 쓰고 더빙을 해야 하는것 아니냐?”고 진지하게 제안한 뒤 “기회가 되면 나도 꼭 출연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한편 김인권의 내레이션이 담긴 ‘심장이 뛴다’ 1부는 오는 6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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