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의 출시년도, 연양갱부터 콘칲까지 "형님 오셨다"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9.05 10: 47

[OSEN=이슈팀] 과자의 출시년도를 나이에 빗대어 올린 게시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과자의 출생년도를 순서대로 나열한 게시물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게시물에 따르면 국내 최고령 과자는 '45년생'인 연양갱이다. 해태제과에서 1945년 처음 출시한 연양갱은 올 해 나이로 68세가 되는 할아버지 과자다.
연양갱의 뒤를 잇는 과자는 1971년생 '새우깡'이다. 죠리퐁과 부라보콘, 초코파이와 에이스, 새알 초콜릿도 70년대 초반에 출시된 과자들이다. 맛동산은 1975년생, 바밤바, 아카시아 등은 1976년생이다.

과자의 고급화 바람이 분 1980년대부터는 버터링, 그레이스, 초코칩쿠키, 쿠크다스 등 프리미엄 비스킷이 대거 등장했다. 이외에도 우리에게 친숙한 다양한 과자들이 과자의 출시년도 게시물에 이름을 올렸다.
과자의 출시년도를 확인한 네티즌은 "연양갱이 우리 할아버지 나이라니", "생각보다 오래된 과자의 역사에 놀라고 갑니다", "나 어릴땐 새우깡이 100원이었는데 격세지감 느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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