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배우 이영애가 쌍둥이 자녀를 키우는 엄마로서의 고충을 털어놔 눈길을 끌고 있다.
이영애는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와의 인터뷰에서 쌍둥이 아이들과 방송활동 재개 등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이날 이영애는 전원생활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아이들이)처음 배우는 단어가 개구리, 거미다. 블루베리, 상추, 가지, 토마토 같은 것을 직접 재배해 아이들도 재미있어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영애는 쌍둥이 자녀의 편식에 대해 언급하며 엄마로서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영애는 "남편은 김치찌개나 된장찌개를 좋아하고, 아이들은 커가면서 편식을 하더라. 단 음식을 좋아한다"며 "안 되면 윽박지르고 협박하기도 한다. 다른 엄마들과 똑같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5년 영화 '친절한 금자씨'에 출연한 후 8년 만에 공식적으로 방송 나들이에 나선 이영애에 대한 관심은 컸다. 방송 후 네티즌은 "이영애도 다른 엄마들과 똑같네", "이영애의 고충 다른 엄마들 모두 잘 알 것 같다", "엄마로서 고충까지 말하다니 이영애도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구나", "이영애 빨리 연기 복귀했으면 좋겠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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