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극장가, 아이부터 어른까지..맞춤형 영화 '총출동'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9.05 11: 02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대를 위한 맞춤형 영화들이 9월 극장가에 다양하게 포진돼있어 영화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9월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 애니메이션 '슈퍼배드2'부터 15세 관람가 '관상' 그리고 성인 관객들을 위한 파격멜로 '짓'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것.
먼저 폭넓은 관객층으로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웰메이드 애니메이션 '슈퍼배드2'가 영화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전설의 슈퍼 악당을 꿈꿨지만 세 딸 앞에서는 어김없이 딸바보가 되어 버리는 그루와 귀염포텐 터지는 미니언 군단들의 악당 소탕 작전을 그리고 있는 '슈퍼배드2'는 전편에 비해 액션, 모험, 재미, 웃음 등 모든 것이 더블로 업그레이드되며 재미를 배가시킨다.
또한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과 서현의 목소리 연기가 '슈퍼배드2'를 찾는 영화 팬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대한민국 최고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관상' 역시 9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왕의 자리가 위태로운 조선, 얼굴을 통해 앞날을 내다보는 천재 관상가가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관상'은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조정석, 이종석, 김혜수까지 브라운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최고의 연기력을 자랑하는 쟁쟁한 배우들의 멀티 캐스팅으로 이미 큰 화제를 모았다.
게다가 영화는 기존 사극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비주얼과 관상이라는 특별한 소재로 20대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으며 특히 20대 여성 관객들의 워너비 스타인 조정석과 이종석의 만남으로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마지막은 9월 극장가를 파격적으로 물들일 서스펜스 멜로 '짓'. 파국을 향해 달려가는 세 남녀의 충격적인 서스펜스 멜로 '짓'은 그 동안 다양한 매체에서 흔하게 사용된 불륜이라는 소재를 과감한 베드신과 예측할 수 없는 충격적인 서스펜스로 전례 없는 파격적인 작품 탄생을 예고한다.
여기에 23년 만에 스크린 첫 주연을 맡은 아줌마 전문배우 김희정의 색다른 연기 변신과 요리하는 남자 서태화의 뻔뻔한 불륜남 연기, 제2의 김고은 탄생을 예고하는 서은아의 매혹적이고 섬세한 감정 연기로 세 남녀의 신선한 연기 앙상블을 기대케 한다.
trio88@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