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측이 개그맨 이봉원의 '스플래시' 하차에 대해 "판단 시점이 아니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MBC 박현석 CP는 5일 OSEN에 이 같이 말하며 "일단 이봉원이 회복되는 상황을 보고 판단할 일이다. 치료를 받는 상황을 보고 하차를 결정해야 할 것 같다. 이봉원의 건강과 본인의 의사를 고려해서 본인에게 최대한 좋은 방향으로 가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또 "무엇보다 이봉원은 너무 하고 싶어한다. 계속 이렇게 기사가 나가게 돼 제작진 입장에서 미안해야 할 상황인데 본인이 더 미안해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봉원이 '스플래시'의 촬영 중 부상을 당한 사실을 전해졌고, 이에 대해 이봉원의 소속사 측은 "이봉원 씨는 '스타 다이빙 쇼 스플래시' 촬영 도중, 안면 타박상의 부상을 입게 되었습니다"라며 이는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것처럼 안면이 함몰되는 큰 부상은 아니며, 얼굴이 붓고 멍이 드는 타박상 정도의 부상입니다"라고 이봉원의 현재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이봉원은 현재 병원에서 눈 부상 등 소지가 우려되는 부분에 대해 정밀검사를 통해 진찰을 받고 있으며 검진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소속사 측은 "또한 아직 정확한 진단이 나오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부상과 관련한 추측성 기사들에 이봉원 씨도 혼란스러워 하고 있습니다"라고 추측성 보도에 대해 우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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