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지 "클라라 레깅스 시구 본 후 '멘붕'왔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9.05 12: 08

방송인 박은지가 클라라의 시구 때문에 당황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박은지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세기의 라이벌 특집 녹화에서 클라라의 시구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박은지는 "클라라가 레깅스를 입고 시구를 했던 다음 날 부산 사직구장에서 나도 시구가 있었다"라며 "두 달 전부터 잡혀 있던 시구 스케줄 때문에 비가와도 날씨가 흐려도 체육관에 나가 시구연습에 매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또 지금까지 시구를 한 연예인과 차별화를 주기 위해 빨강색 바지를 준비하는 등 개념 시구를 위해 철저하게 계획을 세웠다"라며 "하지만 다음 날 시구를 위해 잠자리에 들려는 찰라 클라라의 레깅스 시구를 봤다. 그야말로 '멘붕이 왔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박은지는 클라라를 향해 "신선하지만 급하다"라고 말하는 등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5일 오후 11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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