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트 스마일 고나은,'드레스 자태가 훈훈하네'
OSEN 손용호 기자
발행 2013.09.05 13: 01

[OSEN=이슈팀]배우 고나은이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에서 구김살 없이 자란 캐릭터를 연기하며 ‘브라이트 스마일(Bright Smile)’로 주목 받고 있다. 
고나은이 연기하는 극중 캐릭터는 매사에 솔직하고 자신감 넘치는 한세경 역으로, 지키지 못한 사랑에 아파하는 현우(이상우)에게 조금씩 웃음을 되찾아주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을 맡았다.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고나은은 극중 역할 외에 촬영장에서도 캐릭터와 같은 환한 모습으로 힘든 촬영장 분위기를 밝게 만든다는 전언이다.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짙은 살굿빛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고나은은 예쁜 드레스 덕분에 진짜 공주가 된 것 같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상우와 이야기꽃을 피우며 긴장된 현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끌어 갔다.
이날 촬영은 극 중 결혼을 앞둔 세경의 행복한 마음과 현우에 대한 불안한 감정이 모두 보여져야했던 상태. 고나은은 오랜 시간 감독과 대본을 연구하며 감정선을 다잡았고, 촬영이 시작되자 짙은 눈빛 연기를 펼쳐 보이며 NG없는 장면을 완성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고나은은 짧은 시간에 완벽하게 극중 한세경에 몰입, 누구보다 뛰어난 집중력으로 명장면을 만들어내며 극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상우와 러브라인을 전개해나가면서, 더욱 최고의 연기를 보여줄 고나은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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