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 US 오픈 남자 단식 손쉽게 4강 진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9.05 14: 02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2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US오픈 테니스대회 단식 4강에 진출했다.
나달은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8강전서 토미 로브레도(스페인, 22위)를 3-0(6-0, 6-2, 6-2)으로 완파하며 4강에 올랐다.
나달은 이날 좋은 컨디션으로 손쉽게 4강 티켓을 따냈다. 1세트를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으며 따낸 나달은 2, 3세트도 4게임만을 내주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이날 승리로 나달은 세계 9위 리샤르 가스케(프랑스)와 4강전서 격돌하게 됐다. 가스케는 8강전서 난적 다비드 페레르(스페인, 4위)를 맞아 혈투 끝에 3-2(6-3, 6-1, 4-6, 2-6, 6-4)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한편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는 8강전서 미카일 유즈니(러시아, 24위)를 상대한다. 세계 3위 앤디 머리(영국)도 스타니슬라스 바브린카(스위스, 10위)와 4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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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 /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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