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회원 추가 모집..윤상현-양요섭-존박 후보 출연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9.05 14: 50

배우 윤상현, 가수 양요섭, 존박이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무지개 회원' 후보로 깜짝 출연했다.
최근 진행된 '나 혼자 산다' 촬영에서는 무지개 회원들이 회원 추가모집에 나섰다. 일산의 한 카페에서 정기 모임을 가진 멤버들은 “우리 모임에 새로운 회원이 필요하다”며 후보들을 직접 만나기로 결의(?)했다.
김태원-김광규-이성재 팀과 노홍철-데프콘[강타 팀으로 나눠진 회원들은 각각 본인과 친분이 있는 혼자남들을 섭외했다. 윤상현, 양요섭, 존박, 김흥국 등이 그 후보. 이들은 갓 독립을 시작했거나 오랫동안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는 등 기존 회원들과는 또 다른 라이프 스타일을 갖고 있어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라고.

이날 만남을 통해 무지개 모임에 높은 관심을 보인 후보가 있는 반면, 끝까지 모임에는 참여하지 않겠다는 도도한(?) 후보도 있어 멤버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했다는 후문이다.
첫 번째로 초대된 주인공은 바로 윤상현.
윤상현은 김광규의 집에 들어서자마자 멤버들의 무지개 모임 가입(?) 권유와 함께 질문 세례를 받았다. 특히 “왜 아직까지 혼자 지내느냐”는 이성재의 질문에 그는 “처음 만났을 때 마음이 찌릿하게 설레는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며 “지금은 첫사랑 같은 설렘을 주는 사람을 기다리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유부남인 김태원과 이성재는 “그런 마음은 한 달도 안 간다”는 현실적인 조언을, 노총각 김광규는 “굉장히 공감 간다”는 상반된 반응을 보여 다들 웃음을 터뜨렸다는 후문.
비스트 양요섭은 노홍철의 집에 방문해 독립의 신세계(?)를 경험했다. 아이돌과 친분이 있는 데프콘이 “아직 숙소생활을 하고 있지만 독립에 관심 있어 하는 후보가 있다”며 양요섭을 초대한 것.
양요섭의 독립을 부추기기 위해 노홍철의 집에서 진행된 초대는 성공적이었다. 노홍철의 카페 같은 집을 구경하며 회원들의 감언이설을 들은 양요섭은 이내 숙소생활의 고충을 털어놓으며 “빨리 독립해서 나만의 공간을 갖고 싶다”며 눈을 반짝였다고.
그런가하면 존박은 여자 멤버가 있을 경우, 무지개 회원 정기 모임에 참여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
노홍철은 “외국에서 살다 와서 솔로 라이프에 익숙할 것”이라며 “우리 모임에 나오셔서 같이 즐기자”고 유혹의 언변(?)을 구사했다.
존박은 “남자들만 있는 모임이라..”라며 말끝을 흐리다 “여자 회원이 들어온다면 생각해 보겠다”는 의외의 답으로 회원들을 당황스럽게 했다고.
이에 굴하지 않고 노홍철, 데프콘, 강타는 평소 존박이 좋아하는 냉면과 배드민턴 등으로 그를 끌어들이려는 노력을 이어갔다. 6일 오후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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