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파일럿드라마 '연애를 기대해'의 이은진 감독이 최다니엘을 주인공으로 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현실적인 얼굴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은진 감독은 5일 서울 장충동 앰버서더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KBS 2TV 새 파일럿드라마 '연애를 기대해' 제작발표회에서 최다니엘에 대한 질문에 "굉장히 현실적인 얼굴을 가지고 계셨다"며 입을 뗐다.
이어 이 감독은 "드라마에 많이 나오는 실장님 얼굴이 아닌, 한번쯤 연애해볼법한 얼굴이다"면서 "물론 만나고는 아니구나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은진 감독은 "최다니엘 시는 대본을 보고 3일 만에 하시겠다는 연락을 해 주셨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다니엘은 극중 치의대를 졸업한 고학력 백수 차기대 역을 맡았다. 차기대는 사랑을 그만두고 싶다는 주연애(보아 분)의 요청에 끌리며 그의 SNS 멘토를 시작, 점점 주연애에게 끌리게 되는 인물이다.
한편‘연애를 기대해’는 요즘 세대의 연애관을 전격해부, 각기 다른 연애스타일을 지닌 네 명의 톡톡 튀는 청춘남녀가 연애를 하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을 유쾌하게 그려나갈 드라마. '칼과 꽃' 후속으로 오는 11, 12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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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