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기대해' 임시완 "키스신 때문에 출연 결정" 폭소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9.05 15: 00

그룹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이 드라마를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키스신이 결정적인 계기"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임시완은 5일 서울 장충동 앰버서더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KBS 2TV 새 파일럿드라마 '연애를 기대해' 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이 밝히며 "2부작에 키스신이 있다고 듣고 해야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키스가 합법적인 게 되는 것 아니냐. 좋은 작품에 키스신까지 있으니 화룡정점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임시완은 실제 연애 스타일에 대한 질문에 "(극중 인물처럼) 그렇게 지질하게는 안 할 것 같다. 한 명만 걸리면 진짜 잘해줄 거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보아는 "현장에서도 한 명만 걸리라고 하더라. 진심이다"며 임시완의 너스레를 거들기도 했다.
임시완은 극중 어리바리한 성격의 모태솔로 정진국 역을 맡았다.
한편 ‘연애를 기대해’는 요즘 세대의 연애관을 전격해부, 각기 다른 연애스타일을 지닌 네 명의 톡톡 튀는 청춘남녀가 연애를 하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을 유쾌하게 그려나갈 드라마. '칼과 꽃' 후속으로 오는 11, 12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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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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