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6일 LG전 대전시 다문화 청소년 및 가족 초청 행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9.05 15: 10

한화 이글스는 오는 6일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대전시 다문화 청소년 및 가족 690명을 초청한다.
먼저 이날 경기에 앞서 대전 흥룡초등학교 최경진 교사에 의해 국내 첫 다문화 교육을 위해 창작된 다문화교육 주제가 '우리는 하나' 동영상이 전광판을 통해 상영되며 애국가는 대전 흥룡초등학교 합창단이 부른다.
이날의 시구는 다문화학생으로 다문화동요 작곡 캠프에서 최우수작곡상을 수상한 흥룡초등학교 4학년 정호영군이, 시타는 흥룡초등학교 합창단원인 4학년 서민영 양이 맡는다.  또한, 5회 클리닝타임에는 응원단상에서 다문화교육주제가 합창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다문화 교육 주제가를 창작한 최경진(42) 교사는 "최근 다문화 학생이 증가하는데, 따돌림이나 편견으로 대하지 말고 서로 하나가 되는 화합의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노래인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널리 보급되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화 이글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 교육을 위한 노래인 '우리는 하나'가 전국적으로 널리 보급됨으로써 많은 청소년들이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편견과 차별이 없어지기를 기대하며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한편 한화 이글스는 이날 서산초등학교 교육복지지원 대상 학생 40여명도 함께 초청해 야구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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