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실제 연애? 상대에 퍼주지만 집착은 안 해"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9.05 15: 39

가수 보아가 실제 연애스타일에 대해 털어놨다.
보아는 5일 서울 장충동 앰버서더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KBS 2TV 새 파일럿드라마 '연애를 기대해' 제작발표회에서 연애스타일에 대한 질문에 "저는 퍼주는 스타일이다. 집착은 안 한다. 가는 사람 안 잡고 오는 사람은 가끔 막는다"며 솔직히 밝혔다.
보아는 극중 우수한 외모와 빼어난 몸매를 가진 여대생 주연애 역을 맡았다. 주연애는 털털한 성격과 퍼주기만 하는 사랑으로 승률 0%의 연애만 하는 인물이다.

이어 그는 "사실 저도 밀당이나 연애에 대한 사람 마음은 머리로 컨트롤이 안 되는 거라고 생각한다. 저도 연애처럼 연애에 대한 환상을 많이 갖고 사는 것 같다"면서 "(드라마처럼) 픽업아티스트의 도움을 한 번쯤 받아보고 싶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애를 기대해’는 요즘 세대의 연애관을 전격해부, 각기 다른 연애스타일을 지닌 네 명의 톡톡 튀는 청춘남녀가 연애를 하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을 유쾌하게 그려나갈 드라마. '칼과 꽃' 후속으로 오는 11, 12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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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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