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수지, 서울드라마어워즈 한류드라마 남녀배우상 수상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9.05 18: 25

지난해 한류드라마 최고의 남녀 배우상은 이준기와 수지에게 돌아갔다.
이준기와 수지는 5일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8회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한류드라마 남녀 배우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이준기의 이번 수상은 드라마 '아랑사또전'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그는 이 작품에서 귀신 보는 사또 은오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아랑사또전'은 경남 밀양의 아랑전설을 모티브로 귀신 보는 능력을 지닌 사또가 기억실조증에 걸린 처녀귀신과 만나 펼치는 이야기를 그렸다.

수지는 드라마 '구가의 서'를 통해 한류드라마 여자 배우상을 수상했다. '구가의 서'는 반인반수가 사람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수지는 이 작품에서 무예와 궁술 실력을 지닌 무형도관 교관 담여울 역으로 열연했다.
한편, '서울드라마어워즈 2013 시상식'은 한국방송협회와 사단법인 서울 드라마 어워즈 조직 위원회에서 주최하는 국제 드라마 시상식이다. 올해 48개국 225작품으로 역대 최다 출품 국수와 출품작 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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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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