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드라마 '제너레이션 워'가 서울드라마어워즈 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5일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8회 서울드라마어워즈 시상식에서 '제너레이션 워'는 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에 호명됐다. 우수상은 노르웨이의 '더 하프 브라더'에게 돌아갔다.
'제너레이션 워'는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다섯 친구가 전쟁을 맞닥뜨리며 서로 다른 길을 가게 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두 작품 외에 미니시리즈 부문 후보로는 미국의 '홈랜드 시즌2', 영국의 '오펀 블랙', 캐나다의 '컨티넘 시즌1', 한국의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 스웨덴의 '리얼 휴먼', 일본의 '리갈 하이'가 올랐다.
한편, '서울드라마어워즈 2013 시상식'은 한국방송협회와 사단법인 서울 드라마 어워즈 조직 위원회에서 주최하는 국제 드라마 시상식이다. 올해 48개국 225작품으로 역대 최다 출품 국수와 출품작 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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