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5연승? 아직도 긴장해야 한다”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09.05 18: 19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타격은 언제 떨어질 지 모르니까”.
연승행진에서 느슨해지면 패배가 온다. 그리고 그 패배의 충격에 휩싸이면 연패가 찾아온다. 어느 팀이나 이 과정을 겪는 경우가 대부분. 5연승을 달리는 두산 베어스 중심 타자 김현수(25)은 안일함을 가장 경계했다.
김현수는 올 시즌 고질화된 발목 부상 등으로 힘겨운 가운데서도 105경기 3할1푼1리 15홈런 82타점으로 활약 중이다. 최근 두산의 상승세에는 김현수의 몫이 큰 것이 사실. 현재 두산은 5연승을 달리며 선두 LG에 2경기 반 차, 2위 삼성에 한 경기 반 차까지 따라잡은 상태다.

상승세 속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부분은 바로 스멀스멀 싹 틀 수 있는 안일함. 그러나 김현수는 연승 중 타격의 힘도 컸음을 강조하며 확실히 믿기 힘든 타선 파괴력에 대한 경계심도 이야기했다. 두산은 5연승 기간 동안 총 34득점을 올리며 화력을 과시했다.
“5연승을 달리고 있다고 해도 타격은 확실히 신용할 수 없잖아요. 한 경기 잘 하고 연이어 잘했다고 해도 바로 다음날 침묵할 수 있는 것이 타격이니까. 지금은 좋은 감을 유지하는 데 집중하고 전력투구해야 할 때 확 몰아쳐야 합니다”. 김진욱 감독도 “그동안의 좋았던 감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지금 가장 큰 과제”라며 좋은 경기력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랐다. 안일함을 경계 중인 두산은 과연 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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