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를 괴롭게 하는 남자 이용규(28, KIA 타이거즈)가 1회초 선두타자 홈런포로 힘을 과시했다.
이용규는 5일 잠실 두산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1회초 상대 선발 김선우의 4구 째를 그대로 끌어당겼다. 이는 우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포로 이어졌다. 이는 올 시즌 8번째이고 역대 통산 204번째. 이용규 개인에게는 데뷔 후 첫 선두타자 솔로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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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