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우 김윤진이 주연한 미국 드라마 '미스트리스'가 서울드라마어워즈의 선택을 받았다.
5일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8회 서울드라마어워즈 시상식에서 '미스트리스'는 초청작으로 호명됐다.
'미스트리스'는 30대 여성들의 일과 사랑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국내배우 김윤진이 주인공 4명 중 한 명인 카렌 역을 맡았다. 2008~2010년 제작된 영국 BBC의 동명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이날 김윤진은 대표로 수상하며 "한국 배우가 미국드라마에 출연하는 게 어떤 의미인지 모르지만 국내에서 응원 많이 해주시고 칭찬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울드라마어워즈 2013 시상식'은 한국방송협회와 사단법인 서울 드라마 어워즈 조직 위원회에서 주최하는 국제 드라마 시상식이다. 올해 48개국 225작품으로 역대 최다 출품 국수와 출품작 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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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