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식·루시리우, 서울드라마어워즈 남녀연기자상 수상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9.05 18: 57

한국 배우 이문식과 미국의 루시 리우가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두 사람은 5일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8회 서울드라마어워즈 시상식에서 각각 남녀 연기자상을 수상했다.
이문식은 드라마 '상권이'를 통해 이 상을 받았다. 그는 "분에 넘치는 상을 받았다. 스태프들이 정말 고생 많이 했다.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도록 해주는 어머니와 아내, 아이들에게 영광을 같이 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엘리멘트리 시즌1'으로 수상한 루시 리우는 자리하지 못한 가운데 영상으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남자연기자상 후보로는 이문식 외에 호주 '데빌즈 더스트'의 앤소니 헤이스, 프랑스 '더 쥬이쉬 카디날'의 로랑 뤼카스, 독일 '제너레이션 워'의 톰 쉴링, 미국 '홈랜드 시즌2'의 데미안 루이스, 중국 '초한지'의 진도명, 미국 '하우스 시즌8'의 휴 로리가 올랐다.
루시 리우 외에 여자 후보로는 대만 '아 유 크리스틴'의 쉰 인, 스페인 '더 비지터 오브 프리즌'의 블랑카 포르틸로, 영국 '워킹 더 도그스'의 엠마 톰슨, 캐나다 '컨티넘 시즌1'의 레이첼 니콜스, 뉴질랜드 '더 블루 로즈'의 안토니아 프레블, 미국 '리벤지 시즌1'의 에밀리 밴캠프, 중국 '목부풍운'의 추자현이 올랐다.
한편, '서울드라마어워즈 2013 시상식'은 한국방송협회와 사단법인 서울 드라마 어워즈 조직 위원회에서 주최하는 국제 드라마 시상식이다. 올해 48개국 225작품으로 역대 최다 출품 국수와 출품작 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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