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카라가 남자와 여자를 오가는 치명적인 반전 매력을 뽐내며 컴백 무대를 성공리에 마쳤다.
카라는 5일 오후 방송된 엠넷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에서 '둘 중에 하나', '숙녀가 못 돼'의 첫 방송무대를 공개했다.
이날 연한 핑크빛의 원피스와 주얼리를 착용하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드러낸 카라는 어쿠스틱한 느낌이 돋보이는 '둘 중에 하나'를 부르며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

이어 검정색 긴 바지와 민소매 셔츠, 검정색 넥타이로 갈아입고 두 번째 무대에 선 카라는 앞선 무대에서 선보인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세련미를 발휘했다. 특히 반지를 빼는 듯한 안무, 엉덩이를 치며 추는 안무 등 카라 특유의 섹시한 댄스는 독특한 매력을 부각시켰다.
'숙녀가 못 돼'는 이별을 통보 받은 여자의 절망적인 심정을 직설적인 가사로 표현한 곡으로 세련된 프렌치 팝 스타일 느낌에 록 사운드를 접목한 노래다.
한편 카라는 지난 2일 오후 서울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열린 정규 4집 앨범 '풀 블룸(FULL BLOOM)' 발매하고 쇼케이스와 기자간담회를 통해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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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