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번째를 맞는 서울드라마어워즈가 풍성한 OST 무대와 유명 배우 시상자로 화려한 외피를 둘렀다.
5일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는 제8회 서울드라마어워즈가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스라엘 드라마 '프리즈너스 오브 워2'가 대상 수상자로 호명되며 축제를 마감했다.
전세계 국가에서 출품되고 초청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열린 시상식인 만큼 국내 드라마 팬에게 낯선 작품들이 대거 등장한 가운데, 눈길을 끈 건 시상자로 나온 화려한 배우 군단이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배우 손현주, 김윤진, 이종혁, 장혁, 이준기, 박하선, 진세연, 아역 김소연을 비롯해 가수 백지영, 2PM 이준호, 에이핑크 손나은, 모델 이수혁 등이 등장해 시상식에 화려함과 친근함을 더했다. 자기 작품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이들 배우들은 시상자로 드라마 축제를 응원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드라마어워즈는 인기 걸그룹 무대 보다는 국내에서 인기를 끈 작품들의 OST 무대를 꾸미며 드라마 축제다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서울드라마어워즈 2013 시상식'은 한국방송협회와 사단법인 서울 드라마 어워즈 조직 위원회에서 주최하는 국제 드라마 시상식이다. 올해 48개국 225작품으로 역대 최다 출품 국수와 출품작 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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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