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4회초 2사 1,2루에서 두산 김선우가 강판당하고 있다.
두산은 투수진 맏형 김선우가 선발로 나섰다. 김선우는 올 시즌 무릎 부상과 종아리 통증, 발목 타박상 등 여러 부상이 잇달아 겹치며 12경기 4승6패 평균자책점 5.68에 그쳤다. 올 시즌 김선우의 KIA전 등판은 한 차례. 지난 4월10일 KIA전서 김선우는 6이닝 3피안타 1실점 비자책으로 호투했으나 승리는 얻지 못한 바 있다. 팀이 최근 5연승을 달리며 선두권 경쟁을 향해 한층 더 다가선 상태. 김선우가 팀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지 지켜볼 법 하다.
KIA는 김진우를 선발로 내세웠다. 올 시즌 김진우는 20경기 9승8패 평균자책점 4.89를 기록하고 있는데 후반기 6경기서 2승4패 평균자책점 8.51로 흔들리고 있다. 김진우가 흔들리면서 KIA의 순위도 점차 하락하고 말았다. 4강 진출에 산술적 희망으로만 기댈 수 밖에 없는 입장의 KIA. 에이스가 시즌 막판 부활할 수 있을 것인지도 지켜봐야 한다../jpnew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