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⅔이닝 무실점 교체되는 송창현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3.09.05 20: 27

5일 오후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LG트윈스의 경기,7회초 2사 LG 오지환에게 볼넷을 허용한 한화 선발투수 송창현이 교체되고 있다. 송창현은 이날 6⅔이닝 무실점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한화와 LG는 송창현과 신정락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제주국제대 출신의 송창현은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전체 20순위로 롯데에 지명됐으나 데뷔 하기 전 베테랑 타자 장성호와 1대1 맞트레이드돼 한화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데뷔 첫 해 24경기에서 2승4패 평균자책점 5.24를 올리며 어느 정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후반기 들어 선발투수로 조금씩 가능성을 펼치고 있지만 기복이 심하다는 게 아쉬운 부분. 가장 최근이었던 지난 30일 사직 롯데전에서도 2⅔이닝 2피안타(1피홈런) 4볼넷 2탈삼진 4실점(무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제구 난조로 무너지며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신정락은 올해 22경기에서 7승5패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 중이다. 한화 상대로는 1승을 올렸으나 평균자책점이 9.95로 높다. 지난 7월3일 잠실 경기에서 1⅓이닝 8피안타 7실점으로 무너졌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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