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 두산,'삼성과 한경기 차 추격'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3.09.05 21: 30

잘 맞은 타구를 제대로 잡아 더블 아웃을 이끈 데 이어 승리를 확정짓는 쐐기 투런도 때려냈다. 두산 베어스가 플래툰 4번 타자 오재일의 활약에 힘입어 KIA 타이거즈를 꺾고 시즌 최다 타이인 6연승으로 선두 경쟁에 거센 바람을 일으켰다.
두산은 5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KIA전에서 동점타-쐐기 투런에 슈퍼 세이브를 보여준 오재일과 김재호의 결승타 등을 앞세워 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시즌 전적 61승2무46패(3위, 5일 현재)를 기록하며 최근 6연승으로 선두권을 압박해갔다. 이날 경기가 없던 2위 삼성과는 한 경기 차다.
반면 KIA는 선취점을 얻고도 불안한 수비와 파급력 부족으로 인해 무너지고 말았다. 7위 KIA의 시즌 전적은 46승2무56패다.

경기후 두산 선수들이 승리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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