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도' 이효춘 "'수상한 삼형제' 당시 악플 시달려"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9.05 21: 37

배우 이효춘이 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에 출연했던 당시 악플에 시달렸다며 쓴입맛을 다셨다.
이효춘은 5일 방송된 KBS 2TV '마마도'에서 "'수상한 삼형제'에서의 역할이 안 해봤던 캐릭터인데 잘 어울리지 못했던 것 같다"며 이에 대해 말했다.
그는 "그때 악플을 많이 받았다. 지금 생각해도 썩 잘했다는 생각은 안 든다. 부끄럽다"며 속상한 기색을 내비쳤다.

'수상한 삼형제'에서 이효춘은 괄괄한 성격의 엄마 전과자 역을 맡아 당시 과장된 연기가 아쉽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마마도'는 김영옥(76), 김용림(74), 김수미(65), 이효춘(64)으로 구성된 베테랑 여배우들이 '나'를 위한 여정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꽃보다 할배'의 여성 버전으로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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