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곤이 '마마도' 네 여배우들과 짧은 여행을 마무리한 소감을 밝혔다.
이태곤은 5일 방송된 KBS 2TV '마마도'에서 "배우이자 후배로서 내가 4,50년 뒤에도 저런 스토리를 남기며 살 수 있을까 싶다"며 김영옥, 김용림, 김수미, 이효춘 네 명의 여배우들과 가까이 지내며 느낀 바를 말했다.
그는 "남들은 화려하게 보기만 했을텐데 (네 여배우들이) 다들 아픔이 있다는 걸 알았다"며 "이번 촬영으로 친해졌다"며 웃었다.

이태곤은 전남 완도군 청산면 청산도로 여행을 떠난 '마마도'에서 네 여배우들의 보호자 역할을 하며 이들과 시간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네 여배우의 찬란했던 시절과 예순이 넘은 현재를 살아가는 인생 이야기를 가까운 곳에서 들었다.
한편, 네 여배우들은 '마마도' 여행을 마무리 하며 "모든 걸 다 잊어버리고 오직 바다만 보고 있다. 행복하다는 것 보다는 편안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sunh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