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윅스' 이준기-박하선-류수영, 눈물·충격의 삼자대면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9.05 22: 20

'투윅스' 이준기와 박하선, 류수영이 눈물과 충격이 가득한 삼자대면의 시간을 가졌다.
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극본 소현경 연출 손형석, 최정규)에서는 인혜(박하선 분)의 약혼자가 자신을 담당했던 형사 승우(류수영 분)였음을 알게 된 태산(이준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승우는 태산이 수진이의 아버지였음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그는 인혜에게 "대체 왜 나한테 말 안한 것이냐? 수진이는 나한테도 딸이다"라며 소리쳤고 인혜는 "장태산은 살인범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마침 태산이 두 사람의 앞에 나타났고 그를 쫓고 있는 승우는 그를 잡기 위해 달려가려 했다.

그러나 인혜가 승우를 붙잡았고, 승우는 "난 형사고 장태산은 살인 피의자고 탈주범 형사인 나더러 잡지 말라고 하면 난 어떻게 하냐"라고 말했다.
한편 도망친 태산은 자신 앞에 나타난 수진(이채미 분)의 환영에게 "인혜가 얼마나 창피했을까, 부끄러웠을까, 너까지 품어준 그 사람한테 네 아빠가 나라는 사실이 창피했을까. 약혼자가 쫓는 탈주범이 난데, 난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라고 하고. 의지할 사람한테 기대지도 못하게 만들고. 대체 나란 놈을 왜 이렇게 살았던 거냐"며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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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윅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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