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6위 추락' 김시진 "내일 열심히 하겠다"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3.09.05 22: 21

롯데가 43일만에 6위로 내려앉았다.
롯데는 5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SK전에서 3-6으로 졌다. 선발 홍성민이 ⅔이닝 3실점으로 일찌감치 무너졌고, 타선도 힘을 쓰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롯데는 SK에 승률에 뒤져 6위로 내려갔다. 롯데가 6위로 떨어진 것은 7월 24일 이후 43일 만이다.
선발이 일찌감치 무너진 가운데 김사율이 5⅓이닝 1실점으로 역투했지만 타선 집중력이 아쉬웠다. 4회 강민호의 투런포로 추격을 시작한 롯데는 5회 2사 2루 박종윤의 내야안타 때 동점을 이룰 기회가 있었지만 3루에서 주자가 멈춰서 추격도 거기에서 멈췄다. 6회 이후 4이닝은 주자가 단 2명만 출루에 성공, 이렇다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경기 후 김시진 감독은 "내일 경기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하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롯데는 6일 선발로 유먼을 내세워 반전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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