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신동엽이 여자들 앞에서 눈물을 흘린 사연을 공개했다.
신동엽은 최근 진행된 JTBC 예능프로그램 '마녀사냥' 녹화에서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의 최수현(이병헌 분)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날 신동엽은 과거 영화관에서 슬픈 장면을 보며 눈물을 흘릴 때, 옆자리에 앉은 여성들이 "신동엽 우네! 되게 괜찮다. 우는 거 맞지? 아닌가? 잘 안 보여"라는 속삭임에 고개를 그쪽으로 살짝 돌려 자신의 눈물을 보여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성시경은 "운전하다가 분위기 있게 눈물이 났는데 차선을 바꾸는 순간 그치더라"라고 말했고, 허지웅은 "눈물을 보이기 위해 볼 때마다 눈물이 나는 특정영화를 일부러 함께 본 적이 있다"라고 남자들만의 비밀스러운 눈물이야기를 모두 공개했다.
오는 6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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