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지,'클라라 레깅스 시구에 멘붕 왔다'
OSEN 김영민 기자
발행 2013.09.06 00: 12

[OSEN=이슈팀] 방송인 박은지가 클라라의 시구 때문에 당황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박은지는 5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세기의 라이벌 특집에서 클라라의 레깅스 시구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박은지는 "클라라가 레깅스를 입고 시구를 했던 다음 날 부산 사직구장에서 나도 시구가 있었다"라며 "두 달 전부터 잡혀 있던 시구 스케줄 때문에 비가와도 날씨가 흐려도 체육관에 나가 시구연습에 매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또 지금까지 시구를 한 연예인과 차별화를 주기 위해 빨강색 바지를 준비하는 등 개념 시구를 위해 철저하게 계획을 세웠다"라며 "하지만 다음 날 시구를 위해 잠자리에 들려는 찰라 클라라의 레깅스 시구를 봤다. 그야말로 '멘붕이 왔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박은지는 클라라를 향해  "클라라의 강점은 일단 신선하다는 것"이라고 말한 뒤"하지만 연예계 생활은 길게 봐야 하는데 너무 초반에 달리는 게 아니가 한다. 급한 감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클라라는 "나는 나만 본다. 팬들이 나의 어떤 점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등 나에 대해서만 분석한다"고 밝혀 박은지를 당황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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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해피투게더3,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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