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클라라가 화제를 모은 레깅스 시구와 관련해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의도를 설명했다.
클라라는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 "공백기가 길었기 때문에 일이 들어오면 정말 잘하고 싶어 했다. 인지도가 없으니까 부응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며 파격 시구 의상을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당시 내가 복근을 만들어서 건강미 있는 모습을 보여주자고 했다. 그럴 수 있는 게 바로 레깅스 의상이었다"고 말했다.

의상 외에도 이른바 '개념시구'를 하기 위해 포즈에도 신경썼다고 말했다. 그는 "사흘 전에 섭외를 받았는데, 사흘 동안 마운드에 만날 갔고, 개념시구를 하고 싶어서 정말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클라라는 지난 5월 잠실 구장에서 시구를 펼쳐 단숨에 화제를 모으며 8년 공백기를 날렸다.
sunha@osen.co.kr